LCK 10개 팀 감독·선수 만장일치 "담원 기아가 우승후보".."13일 무관중 온라인 진행"

황병서 2021. 1. 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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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롤)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프로게임 10개 팀 감독 및 선수 모두가 담원 기아를 우승후보로 꼽았다.

담원 기아는 지난해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롤드컵)'에서 중국의 쑤닝 게이밍을 꺾고 3년 만에 우리나라로 우승 컵을 가져온 팀이다.

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LCK 스프링 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10개 팀 감독과 선수들은 우승후보 1순위로 담원기아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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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CK 스프링 미디어데이'에서 김정균(오른쪽에서 두번째)) 담원 기아 감독과 '쇼메이커' 허수 선수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영상 캡처.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CK 스프링 미디어데이'에 10개 프로팀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영상 캡처.

'리그 오브 레전드(롤)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프로게임 10개 팀 감독 및 선수 모두가 담원 기아를 우승후보로 꼽았다. 담원 기아는 지난해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롤드컵)'에서 중국의 쑤닝 게이밍을 꺾고 3년 만에 우리나라로 우승 컵을 가져온 팀이다.

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LCK 스프링 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10개 팀 감독과 선수들은 우승후보 1순위로 담원기아를 선택했다. 일부 감독은 전통의 강호 TI과 젠지 또한 우승할 수 있는 팀으로 보았다. 김정균 담원기아 감독은 "우리 팀이 우승할 것 같다. 강력한 우승 후보도 우리"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소속 선수인 '쇼메이커' 허수는 "저도 (감독님과) 생각이 같다"고 말했다.

담원기아는 지난해부터 연달아 우승하며 만년 우승팀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 지난 2020 LCK 서머 시즌 우승을 시작으로, 중국 상해에서 열린 롤드컵에서 중국의 쑤닝 게이밍을 3대 1로 꺾고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리며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이후 지난 2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0 롤 케스파컵 울산에서는 농심 레드포스를 3대 0으로 꺾으며 파죽지세의 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담원기아의 맞서는 팀으로는 지난 시즌 롤드컵에 진출한 젠지 e스포츠와 담원 기아의 사령탑이었던 양대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T1이 거론되고 있다. 양대인 T1감독은 "담원기아에서 세계 최고의 팀을 만들면서 얻었던 데이터를 (T1에 와서) 비교하고 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일하고 있다"면서 "프로니까 이기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LCK 유한회사는 오는 13일 개막하는 LCK의 대진표와 세부 사항이 발표했다. 개막전은 젠지 e스포츠와 kt 롤스터의 대결로 시작한다. 이어 한화생명e스포츠와 SKT T1가 대결을 펼치게 된다. 오는 다음달 19일 8시 경기부터 2라운드로의 반환점을 돌며, 3월 28일 리브 샌드박스 대 DRX 전을 끝으로 스프링 정규리그가 마무리된다. 이후 3월 31일부터 2021시즌 첫 우승의 주인공을 두고 상위 6개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정규리그 1라운드는 주 5일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라운드는 주 4일로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1경기는 오후 5시에, 2경기는 오후 8시에 시작된다. 한 팀이 다른 팀과 3전2선승제로 총 2번씩 만나는 풀리그 형태로 진행되며, 팀별로 18경기씩 총 90경기를 치른다. 전체 대진은 각 팀의 평일 및 주말 경기 횟수와 경기 시각 등을 모두 고려해 무작위 추첨으로 정해졌다. LCK 관계자는 "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당분간 무관중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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