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창수면 산불 임야 6.5ha 태운 후 큰 불 잡혀..잔불 정리 중

최창호 기자 입력 2021. 1. 6. 19:23 수정 2021. 1. 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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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6시10분 경북 영덕군 창수면 오촌리 산 20번지에 발생한 산불이 임야 약 6.5ha를 태운 후 11시간 만에 주불이 잡혔다.

영덕군 등에 따르면 산림청 초대형 산불전문진화헬기 등 17대를 투입, 진화에 나서 오후 5시 쯤 주불을 잡고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영덕군 산불전문진화대원, 군 장병 등 600여 명을 투입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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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11시간만에 큰 불 잡혀..저수지 얼어 진화에 어려움
6일 경북 영덕군 창수면 오촌리 산불 현장에 투입됐던 포항시 산불진화임대헬기에 장착된 담수용 밤비바켓이 얼음에 뒤덮혀 있다. 현장에 투입됐던 진화헬기 조종사들은 영하의 날씨에 주변 저수지가 얼어붙어 진화에 필요한 물을 담수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2021.1.6/뉴스1© 최창호 기자
육군 제50보병사단 영덕대대 장병들이 6일 경북 영덕군 창수면 오촌리 산불현장에 투입돼 진화작전을 펼치고 있다. 육군은 장병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장구를 지급하고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방역 수칙에 따라 진화 작전을 펼치고 있다. (육군 제50보병사단제공)2021.1.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들이 6일 경북 영덕군 창수면 오촌리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산림청제공)2021.1.6/© 뉴스1

(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 6일 오전 6시10분 경북 영덕군 창수면 오촌리 산 20번지에 발생한 산불이 임야 약 6.5ha를 태운 후 11시간 만에 주불이 잡혔다.

영덕군 등에 따르면 산림청 초대형 산불전문진화헬기 등 17대를 투입, 진화에 나서 오후 5시 쯤 주불을 잡고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영덕군 산불전문진화대원, 군 장병 등 600여 명을 투입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진화에 나선 산림청 등은 영하의 날씨에 주변 저수지가 얼어붙어 진화 헬기들이 10km정도 떨어진 곳에서 담수하는 악조건속에서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림청은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헬기를 제외한 산림항공청 항공관리소 소속 산불전문진화헬기를 총 출동시켰다. 지상에서는 소방차와 산불진화차량 등 장비 20여대와 육군 제50보병사단 영덕대대 장병들과 영덕군 공무원들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산림청 관계자는 "오후 6시 현재 불길은 보이지 않지만 바람이 불고 있어 불씨가 살아날 것에 대비해 잔불 정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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