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서 648명 코로나19 확진..동부구치소 66명 포함시 714명

절기상 소한인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6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4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25명보다 23명 많다.

이 집계에는 동부구치소 추가 확진자 66명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 사례를 합산하면 714명이 된다.

각 시도의 중간집계 648명만 보면 수도권이 492명(75.9%), 비수도권이 156명(24.1%)이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262명, 서울 193명, 인천 37명, 경북 26명, 강원 25명, 광주 21명, 부산 19명, 충남 18명, 경남 17명, 충북 9명, 대구 8명, 울산 7명, 대전 3명, 전북 2명, 제주 1명 등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과 세종에서는 아직까지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1000명에는 못 미칠 가능성도 있다.

전날의 경우에는 자정까지 215명 늘어 최종 840명으로 마감됐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967명→1028명→820명→657명→1020명→714명→840명을 기록해 일평균 864명꼴로 발생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