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국민의힘 지도부 예방..정의당 농성장 방문

손병산 san@mbc.co.kr 2021. 1. 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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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이 오늘 국회를 찾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예방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유 실장에게 '두 전직 대통령 사면' 논란 때문에 "수모를 당했다"며 "국민 통합에 기여하는 쪽으로 결론이 나올 수 있게 잘 부탁한다"고 말했고 유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잘 전달하겠다" 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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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이 오늘 국회를 찾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예방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유 실장에게 '두 전직 대통령 사면' 논란 때문에 "수모를 당했다"며 "국민 통합에 기여하는 쪽으로 결론이 나올 수 있게 잘 부탁한다"고 말했고 유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잘 전달하겠다" 고 답했습니다.

이어 유 실장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가에 중요한 일은 국민의힘에 떼를 좀 쓰겠다"며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유 실장은 김종인 비대위원장과도 20여분간 비공개 환담을 갖고 '청와대가 코로나 사태를 진정시키는 역할을 해달라'는 김 위원장의 당부에 '열심히 심부름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유 실장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정의당 단식 농성장을 방문한 자리에선 "정부안에 대한 실망을 이해한다"며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손병산 기자 (sa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49997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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