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 충청권 광역화정책 '일자리 증가' 가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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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완성과 광역철도망 구축 등 충청권 광역화 정책이 가시화하면서 충북 도민이 가장 기대하는 것은 일자리 증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KBS 청주방송총국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충청권 광역화 정책과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대 효과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35.0% '일자리 증가'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들 지자체는 공동 합의문을 통해 충청권 광역경제권(메가시티) 조성, 행정수도·혁신도시 완성, 광역철도망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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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 수도권 격차 심한 분야..일자리, 문화, 의료, 대중교통 순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행정수도 완성과 광역철도망 구축 등 충청권 광역화 정책이 가시화하면서 충북 도민이 가장 기대하는 것은 일자리 증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KBS 청주방송총국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충청권 광역화 정책과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대 효과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35.0% '일자리 증가'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국가행정 기능 분산 22.5%, 정주여건 개선 15.7%, 부동산 가격 상승 13.0%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18~29세가 '일자리 증가'(41.4%)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컸다. 60세 이상 35.5%, 40대 34.5%, 50대 32.9%, 30대 29.9% 등이 뒤를 이었다.
직업별로는 사무·관리직만 다른 선택을 했다. '국가행정 기능 분산'(32.2%)을 첫 번째로 꼽았다. 농·임·어업, 자영업, 학생, 기능노무·서비스 등 나머지 직종은 '일자리 증가'를 선택했다.
충청권 광역화 정책은 지난해 11월 20일 4개 시·도가 추진에 합의하면서 탄력이 붙고 있다. 이들 지자체는 공동 합의문을 통해 충청권 광역경제권(메가시티) 조성, 행정수도·혁신도시 완성, 광역철도망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충북 지역과 수도권의 격차가 가장 심하다고 느끼는 분야의 질문에는 응답자의 23.9%가 '일자리'라고 답했다.
이어 공연·전시 등 문화 환경 20.3%, 의료환경 17.1%, 대중교통 12.0%, 교육 환경 11.0%, 쇼핑 시설 3.1%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해 12월 22~23일 충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9517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했다.
유·무선 전화면접(유선 16%, 무선 84%)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 포인트다. 응답률은 21.3%(2027명)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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