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측 "황하나 사건과 무관, 피해 막심..의문 밝혀지길"[전문]

황혜진 2021. 1. 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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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가 마약 혐의로 재입건된 가운데, 남양유업 측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남양유업 측은 1월 6일 "최근 보도되고 있는 황하나 씨 관련 사건은 남양유업과는 추호도 관계가 없다. 황 씨 관련 기사에 지속적으로 남양유업이 언급돼 당사가 받는 피해가 막심하다"고 밝혔다.

최근 황하나 씨(이하 황 씨) 사건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당사는 과거 입장을 밝힌 바와 같이 황 씨와 남양유업과는 일절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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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가 마약 혐의로 재입건된 가운데, 남양유업 측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남양유업 측은 1월 6일 "최근 보도되고 있는 황하나 씨 관련 사건은 남양유업과는 추호도 관계가 없다. 황 씨 관련 기사에 지속적으로 남양유업이 언급돼 당사가 받는 피해가 막심하다"고 밝혔다.

남양유업 측은 "황 씨 관련 사건들의 각종 의문과 사실관계 등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져 단 한 사람이라도 억울한 일이 없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12월 2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황하나 씨는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황하나 씨가 마약 혐의로 입건된 건 두 번째다. 앞서 2015년부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자택 등에서 수 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고, 지난해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황하나 씨는 당시 연인이었던 그룹 JYJ 출신 가수 박유천과 함께 지난해 초 여러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에도 휩싸였다.

한편 최근 온라인 상에는 황하나 씨가 현 남자친구 A씨와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퍼졌다. SNS에는 A씨가 최근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주장이 담긴 글도 게재됐다.

다음은 남양유업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최근 황하나 씨(이하 황 씨) 사건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당사는 과거 입장을 밝힌 바와 같이 황 씨와 남양유업과는 일절 무관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최근 보도되고 있는 황 씨 관련 사건 역시 저희 남양유업과는 추호도 관계가 없습니다.

황 씨 관련 기사 속에 지속 ‘남양유업’이 언급이 되는 가운데, 당사가 받는 피해가 매우 막심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임직원뿐만 아니라 전국에 계신 남양유업 대리점분들과 주주들 등 무고한 피해를 받고 계시는 많은 분들을 널리 양해해 주시어, 황 씨 관련 기사 속에, 이미 11년 전 고인이 되신 창업주를 인용하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라는 표현과 남양유업 로고, 사옥 사진 등 당사에 대한 언급은 지양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희 남양유업 또한 황 씨 관련 사건들의 각종 의문과 사실관계 등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져, 단 한 사람이라도 억울한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사진=황하나 씨 SNS)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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