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총선 공약 사업부지 인근 아파트 매입..손혜원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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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이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사업부지 근처에 아파트를 매입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이 입수한 국회 공보 게재 재산신고서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해 총선 한 달 전인 3월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아파트를 2억8500만 원에 매입했다고 신고했다.
이 아파트는 박 후보자가 21대 총선 공약으로 내건 '명품 아트브릿지' 부지 근처에 위치해 있어 이해충돌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 게 조 의원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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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이 입수한 국회 공보 게재 재산신고서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해 총선 한 달 전인 3월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아파트를 2억8500만 원에 매입했다고 신고했다.
이 아파트는 박 후보자가 21대 총선 공약으로 내건 ‘명품 아트브릿지’ 부지 근처에 위치해 있어 이해충돌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 게 조 의원실의 지적이다.
박 후보자는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선 대전 시내 여러 공원을 하나로 연결해 큰 녹지 공원을 조성하는 ‘대전 센트럴파크’ 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명품 아트브릿지’ 건설은 ‘대전 센트럴파크’ 사업을 위해 공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다리를 만들고 이를 관광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두고 조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박 후보자가 ‘자기 지역구를 위해 사업을 펴는 게 이해충돌이냐’고 반문했다”며 “갑자기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떠오른다. 손 전 의원은 지역구에 ‘투자’하지는 않았다”고 꼬집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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