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차츰 곳곳 눈..추위 더 강해져, 내일 서울 -17도

전현우 2021. 1. 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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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밤 매서운 동장군이 찾아옵니다.

북극발 한파가 몰아닥치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제주 산지에는 1964년 이후 처음, 서울에는 2018년 이후 3년 만에 한파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지금 굉장히 추워 보이는데 현재 날씨 어떻습니까?

[캐스터]

벌써부터 찬바람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머리가 흩날릴 만큼 부는 건 물론이고 나뭇가지들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살짝씩 눈발까지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추위의 힘은 앞으로 점점 더 강해지겠고요, 한파특보도 확대 강화됐습니다.

전국 대다수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고 또 서울을 포함한 내륙 곳곳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출근길 서울이 영하 15도, 강원도 철원은 영하 20도까지 떨어질 텐데요.

문제는 이번 추위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오랜 시간 지속됩니다.

내일은 낮에도 서울이 영하 10도에 머물면서 종일 칼바람이 불겠고요. 또 모레 출근길은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최강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5~10도가량 더 낮겠습니다.

한편 서해상에서 눈구름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차츰 전국 곳곳에 눈을 뿌릴 텐데요,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서해안으로는 저녁 7시를 기해 대설주의보도 발효가 됐습니다.

앞으로 제주 산간에 최고 50cm, 그밖에 서해안으로도 30cm가 넘는 큰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서 시설물 관리 미리미리 잘해 주셔야겠고요, 안전사고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역 앞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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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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