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통봉쇄에도 독일 하루 코로나19 사망자 1천명 상회

이율 2021. 1. 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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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조처를 더욱 강화했지만, 하루 코로나19 사망자수는 또 1천명을 넘어섰다.

6일(현지시간)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독일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수는 1천19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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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코로나19 확진자 180만명 넘어서..사망자 3만6천537명

(베를린=연합뉴스) 이 율 특파원 = 독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조처를 더욱 강화했지만, 하루 코로나19 사망자수는 또 1천명을 넘어섰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AP=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독일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수는 1천19명에 달했다.

하루 사망자수는 지난해 12월 30일 기록했던 역대 최다치인 1천129명보다는 적지만, 역대 두 번째로 1천명을 상회했다.

전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1천237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신규확진자수는 127.3명으로 지난해 12월 22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 197.6명보다 크게 떨어졌다. 다만, 작센주는 262.1명, 튀링겐주는 244.6명을 각각 기록한 반면, 브레멘은 73.7명을 기록하는 등 지역별 격차가 큰 상황이다.

독일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80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3만6천537명을 기록했다.

독일은 전날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주재한 16개 주지사 회의에서 사적 모임은 같은 가구 외에는 1명만 허용하고, 코로나19 급확산 지역에서는 반경 15km 이내로 이동을 제한하는 등 봉쇄 조처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 10일까지였던 학교와 보육시설, 상점의 문을 닫는 전면봉쇄 조처는 이달 말까지로 연장한다.

각 주 정부는 이와 관련, 주의회에서 회의를 열고, 주별로 적용할 조처를 협의 중이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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