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농협RPC 대표이사·직원, 마케팅 비용 부당 지급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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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가 재고쌀을 손실 처리해 업체에 마케팅 비용으로 부당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6일 강진농협 등에 따르면 강진군 통합RPC 대표이사 A씨와 마케팅 담당 B씨가 지난해 8월 RPC에 보관 중인 재고쌀(현미) 27t을 민간업체에 팔아 판매대금을 임의대로 사용한 것이 감사에서 드러났다.
강진 통합RPC는 지난해 11월 A씨와 B씨에 대해 업무중지 처분을 내렸고, 7일 이사회 등을 통해 대표이사 해임 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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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군 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가 재고쌀을 손실 처리해 업체에 마케팅 비용으로 부당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6일 강진농협 등에 따르면 강진군 통합RPC 대표이사 A씨와 마케팅 담당 B씨가 지난해 8월 RPC에 보관 중인 재고쌀(현미) 27t을 민간업체에 팔아 판매대금을 임의대로 사용한 것이 감사에서 드러났다.
이들은 마케팅 비용 마련을 위해 이 쌀을 손실 처리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재고쌀을 팔아 마련한 5천만원을 쌀 매입업체 2곳에 장려금 명목으로 1천만원과 2천만원을 지급했고, 나머지 2천만원은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강진 통합RPC 40대 직원은 재고쌀 판매와 직접 연관은 없지만 업무 과중 등으로 최근 숨졌다.
농협 관계자는 "횡령 사건 발생 이후 판매대금이 모두 회수돼 RPC에는 손실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강진 통합RPC는 5개 지역조합이 출자해 설립한 법인이다.
강진 통합RPC는 지난해 11월 A씨와 B씨에 대해 업무중지 처분을 내렸고, 7일 이사회 등을 통해 대표이사 해임 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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