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수신료 제도 개선..EBS 비대면 교육 지원"

이상미 기자 2021. 1. 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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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저녁뉴스]

방송통신위원회가 급변하는 방송 환경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발표했습니다. 

공영방송의 공공서비스를 확대하고, 수신료 제도를 포함한 재원 구조도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이상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송통신위원회가 코로나19 상황에서 공영방송의 공공서비스를 강화합니다. 

우선, 초등학생의 학습 공백을 해소하는 역할을 해온 EBS 2TV 등 다채널방송의 법적 근거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 비대면 교육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만큼, EBS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공영방송의 수신료 제도도 개선해나갈 방침입니다. 

국민들이 수신료가 어떻게 쓰이는지 알 수 있도록 수신료와 다른 수익의 회계를 분리하고, 수신료 사용 내역을 의무적으로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신료를 정하기 위해, 전문가 중심의 수신료위원회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한상혁 위원장 /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의 공적 가치를 유지하고 방송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재원구조 전반에 대한 개선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입니다. 수신료 산정과 사용의 합리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공영방송의 역할을 강화하도록 수신료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방통위는 오는 2023년까지 전국에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설립하고, 온라인 미디어 교육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EBS뉴스 이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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