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가쁜 현장 행보..이재용, 올해 첫 사장단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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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새해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호황이 예상되는 사업 점검과 전략 수립 차원으로 풀이되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인아 기자, 이 부회장이 오늘(6일)은 어떤 모임을 주재했습니까?
[기자]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서울 우면동 삼성리서치에서 올해 첫 사장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는 김현석 CE부문장과 고동진 IM부문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세바스찬 승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을 비롯해 각 사업부 담당 사장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회의에서 6G 통신 기술연구 진행 상황과 또 서버용 기술 확보 현황, AI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에 대해 보고 받고, 미래 중장기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회의에서 "미래기술 확보는 생존의 문제"라면서 "선두기업으로서 몇십배, 몇백배 책임감을 갖고 오로지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에 기여하는데 전념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이 부회장이 새해 들어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 어떤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까?
[기자]
이 부회장은 어제 경기도 수원 사업장에서 5G를 비롯한 이동통신 사업을 점검하고, 차세대 6G 사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올해 첫 경영 행보로 경기도 평택사업장을 찾아 반도체 사업을 점검했습니다.
비대면 경기 확산 속에서 호황이 예상되는 반도체와 통신사업 등을 점검하며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음 주에도 이 부회장의 경영 행보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가전사업장과 경기도 화성 반도체 사업장, AI와 전장사업 점검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Biz 정인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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