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안 전 감독, 리틀야구연맹 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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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안 전 경찰 야구단 감독이 제6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유승안 전 감독은 리틀야구연맹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끝에 6일 당선이 확정됐다.
유 전 감독은 오는 14일 대의원 총회를 통해 4년 임기를 시작한다.
유 전 감독은 80년대 KBO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형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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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유승안 전 경찰 야구단 감독이 제6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유승안 전 감독은 리틀야구연맹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끝에 6일 당선이 확정됐다. 유 전 감독은 오는 14일 대의원 총회를 통해 4년 임기를 시작한다.
유 전 감독은 80년대 KBO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형포수다. 실업야구 한일은행 야구단 출신인 그는 1982년 KBO리그 출범과 함께 MBC 청룡에 합류했고, 이후 해태 타이거즈와 빙그레 이글스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2003~2004년에는 한화에서 감독을 맡았다. 유원상(KT 위즈)과 유민상(KIA 타이거즈)의 아버지로도 유명하다.
지난 2009년 이래 경찰 야구단을 지휘했지만, 지난 2019년 경찰 야구단의 해산으로 감독직을 내려놓은 바 있다. 한국 야구의 기반을 다지는 리틀야구연맹 회장으로서 새로운 인생을 열어가게 됐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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