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모든 군민에 10만 원 재난지원금 지급

고성사랑상품권으로 다음달 1일부터 지급

백두현 군수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남 고성군청 제공

경남 고성군이 모든 군민에게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고성사랑상품권을 다음달 1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달 군의회 임시회에서 2차 재난지원금 예산 52억 원이 통과되면 설 전에 지급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군은 5만 2천여 명이 재난지원금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군의회가 먼저 제안해 추진됐다.

백 군수는 "행정이 먼저 고민하고 의회에 제안해야 할 일을 의회가 먼저 나서서 제안해 감사하다"며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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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