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괴산군수 "확진자 집단발생 병원 책임 철저히 가릴것"

괴산=청주CBS 김종현 기자 2021. 1. 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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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지역 내 종합병원과 관련해 확진자 발생의 책임을 철저히 가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군수는 6일 지역 내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브리핑에서 "해당 병원 코로나19 발생의 인과관계를 조사해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고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항구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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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6일 브리핑을 열어 지역 내 코로나19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괴산군 제공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지역 내 종합병원과 관련해 확진자 발생의 책임을 철저히 가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군수는 6일 지역 내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브리핑에서 "해당 병원 코로나19 발생의 인과관계를 조사해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고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항구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병원은 앞서 전원을 앞둔 환자 2명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음성'이라고 소견서를 허위작성한 혐의로 괴산군에 의해 경찰에 고발됐다.

전원환자 2명은 결국 확진 판정을 받게됐고, 이 과정에서 방역시점을 놓쳤다고 괴산군은 판단하고 있다.

이 군수는 또 "해당 병원에서 오는 14일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해제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병원은 현재 2~3층이 코호트 격리된 가운데, 격리 환자와 의료진에 대한 정기적 전수검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 3일 실시된 검사에서는 29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괴산군에서는 이날 지역아동센터와 관련된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해 오후 3시 현재 지역 내 누적 확진자가 해당병원 관련 52명을 포함해 모두 6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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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청주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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