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63% 재정집행..핵심 분야 110조 원 중점투자

2021. 1. 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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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정부가 코로나19 극복과 경기 반등 모멘텀 마련을 위해 재정을 역대 최고수준으로 조기 집행합니다.

또, 주거안정과 한국판 뉴딜, 신산업 육성 등 핵심 분야에 110조 원을 중점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제2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장소: 오늘(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2021년 첫 경제장관회의가 오늘(6일) 오전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렸습니다.

홍 부총리는 경제부처의 원 팀을 강조하며 올해는 위기극복과 경기 회복, 반등을 위한 총력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신축년 소띠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한 해 경제장관님들께서 큰 고생 해주셨는데 올해도 위기극복과 경기 회복과 경기 반등을 위해 경제 중대본을 중심으로 경제부처가 원팀(One-Team)이 되어 함께 총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회의에서는 예산 조기 집행과 110조 원 투자 추진계획을 중점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재정조기집행 목표를 중앙 63%, 지방 60%, 지방교육 64% 등 역대 최고수준으로 세웠습니다.

일자리 예산 9조 1천억 원과 SOC 관련 예산 28조 6천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고, 생활 SOC 관련 146개 사업에 7조 2천억 원을 상반기에 집중 지원합니다.

신국진 기자 skj7621@korea.kr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는 예산배정과 자금배정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국고보조사업은 중앙과 지방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공공·민자·민간에서는 주거안정과 한국판 뉴딜, 신산업육성 등 핵심 분야에 110조 원이 중점투자됩니다.

65조 원 투자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은 3기 신도시 건설 등 주거안정에 26조 4천억 원, 신재생에너지 건설 등 한국판 뉴딜 투자에 3조 4천억 원을 투자하는 등 상반기 내 53%를 조기 집행합니다.

민자 사업 투자 역시 지난해 15억 원에서 17조 3천억 원 규모로 확대하고, 그린 스마트스쿨 등 새로운 사업을 발굴합니다.

총 28조 원 규모의 기업투자는 기존에 발굴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지원하고, 투자지원카라반, 업종별 협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18조 원 규모의 신규 기업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합니다.

녹취> 김용범 / 기획재정부 제1차관

"공공·민자·기업 부문의 110조 원 투자 프로젝트도 주거안정, 한국판 뉴딜, 신산업육성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 속도를 높여 경기보강과 함께 정부 정책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고용취약계층 등에 대한 맞춤형 피해지원금 지급을 오는 11일 개시해 설 명절 전까지 90% 지급을 완료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이수경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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