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S펜 탑재.. 갤노트 단종되나

김아름 2021. 1. 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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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갤럭시노트 신제품을 볼 수 있는 마지막해가 될 전망이다.

다음주 출시되는 갤럭시S21에 S펜을 추가해 탑재할 수 있게 되는데다 폴더블 라인업에도 S펜 탑재가 되면 자연스럽게 노트가 사라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갤럭시노트의 전유물이었던 S펜이 S시리즈에도 옵션으로 이용이 가능해진데다 S시리즈가 대화면을 도입해 노트와 디스플레이 크기 차이가 없어지고 있어 노트 수요자들을 S시리즈가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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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 대중화가 관건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 S21을 바탕으로 만든 갤럭시노트21 예상 이미지 출처=레츠고디지털
올해가 갤럭시노트 신제품을 볼 수 있는 마지막해가 될 전망이다.

다음주 출시되는 갤럭시S21에 S펜을 추가해 탑재할 수 있게 되는데다 폴더블 라인업에도 S펜 탑재가 되면 자연스럽게 노트가 사라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다만 폴더블폰의 대중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노트가 그 자리를 채우며 버틸 가능성도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가 노트 라인업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에서 갤럭시S21에 S펜을 도입한다는 소식을 전달하자 갤럭시노트 시리즈 단종설이 일파만파 퍼졌다. 당시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같은 설명이 노트 카테고리의 단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내년에도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출시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올해 갤럭시노트가 단종되고 갤럭시S시리즈와 폴더블폰으로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이 재정비될 것이라는 기존에 돌던 관측을 공식적으로 부인한 것이다. 이후 외신에서는 갤럭시노트21의 예상 렌더링까지 만들며 갤럭시노트21의 신제품이 올해 8월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갤럭시노트21은 마지막 노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 갤럭시노트의 전유물이었던 S펜이 S시리즈에도 옵션으로 이용이 가능해진데다 S시리즈가 대화면을 도입해 노트와 디스플레이 크기 차이가 없어지고 있어 노트 수요자들을 S시리즈가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폴더블폰에도 S펜 탑재가 예정돼 더욱 노트의 설자리가 없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2019년 미국 특허청 등에 S펜이 탑재된 폴더블폰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를 통해 폴더블폰 터치 패널의 내구도를 높이는 방식에 대해 언급하며 S펜 적용을 구체화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츠(DSCC)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로스 영이 "갤럭시Z 폴드3는 S펜을 지원하며 이를 보관하기 위한 공간 확보를 위해 화면 크기가 작아진다"라고 밝혔다.

'갤럭시S21'이 수납 공간 없이 S펜을 지원하는 것과 달리 폴드는 '완전 탑재'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의 단종 시기는 폴더블폰이 언제 자리를 잡느냐에 달렸다"라며 "올해 삼성전자가 세종류 이상의 폴더블폰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그 시기가 멀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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