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반환 부지에 코로나19 대응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이전' MOU

이승윤 2021. 1. 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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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보건복지부는 오늘 코로나19 대응의 중추 기능을 수행하는 중앙 감염병 병원이 포함된 국립중앙의료원을 지난해 말 주한미군이 반환한 '극동 공병단 부지'에 조속히 신축·이전하는 데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부지 면적이 현재의 1.5배로 늘어나는 새 국립 중앙 의료원에는 100개 병상 규모의 음압 병실을 갖춘 중앙 감염병 병원도 건립돼 코로나19 등 국가 감염병 대응의 중추 기능을 수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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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보건복지부는 오늘 코로나19 대응의 중추 기능을 수행하는 중앙 감염병 병원이 포함된 국립중앙의료원을 지난해 말 주한미군이 반환한 '극동 공병단 부지'에 조속히 신축·이전하는 데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1958년 서울 을지로 6가에 개원한 국립중앙의료원은 중앙 감염병 병원, 중앙 응급 의료센터, 중앙모자보건센터를 운영하며 공공 의료 체계를 총괄하는 국가중앙병원으로, 건물이 노후돼 2003년부터 이전이 추진돼왔습니다.

부지 면적이 현재의 1.5배로 늘어나는 새 국립 중앙 의료원에는 100개 병상 규모의 음압 병실을 갖춘 중앙 감염병 병원도 건립돼 코로나19 등 국가 감염병 대응의 중추 기능을 수행하게 됩니다.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중앙 감염병 병원 신축으로 코로나19 같은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료 공공성을 한 단계 발돋움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욱 국방장관은 반환받은 미군기지가 코로나19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거듭나게 돼 기쁘다며 군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노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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