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양봉업자 맞네' 손흥민, '꿀벌' 브렌트포드 상대로도 폭발

이민재 기자 2021. 1. 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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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업자' 손흥민(토트넘)이 쐐기골을 터뜨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2분 무사 시소코의 득점으로 1-0으로 앞서간 토트넘은 후반 25분 손흥민의 추가 골로 2-0으로 이겼다.

이날 골을 넣은 손흥민은 유럽 무대 통산 150호골을 넣었다.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데뷔한 손흥민은 직전 리즈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토트넘 통산 100호 골을 넣은데 이어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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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양봉업자' 손흥민(토트넘)이 쐐기골을 터뜨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브렌트포드를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손흥민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 12분 무사 시소코의 득점으로 1-0으로 앞서간 토트넘은 후반 25분 손흥민의 추가 골로 2-0으로 이겼다.

손흥민의 별명은 양봉업자다. 검은색과 노란색 줄무늬 유니폼을 입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항상 강한 면모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실제로 도르트문트 애칭은 '꿀벌'이다.

손흥민이 과거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뛸 때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3경기에서 총 4골을 넣었다. 레버쿠젠 소속으로도 도르트문트전에 3경기 나서 한 차례 골 맛을 봤다.

토트넘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후에도 도르트문트에 강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만났을 때 총 6경기서 5골을 넣었다. 그러다 보니 꿀벌 군단인 도르트문트에 강하다면서 '양봉업자'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카라바오컵 준결승에 만난 브렌트포드도 꿀벌 군단이다. 팀을 상징하는 마스코트가 꿀벌이고, 엠블럼에 꿀벌이 그려져 있고 팀 별명도 벌을 뜻하는 '더 비스(The Bees)'다.

손흥민은 경기 내내 펄펄 날았다. 공수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리면서 팀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주제 무리뉴 감독도 "손흥민이 경기를 끝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골을 넣은 손흥민은 유럽 무대 통산 150호골을 넣었다.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데뷔한 손흥민은 직전 리즈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토트넘 통산 100호 골을 넣은데 이어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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