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PK 발언'→​포그바 소환, 무리뉴 "브렌트포드 선수, 누구처럼 다이빙 안 하더라"

이승우 2021. 1. 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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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이 촉발한 페널티킥(PK) 논란에 폴 포그바와 조세 무리뉴까지 소환됐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클롭 감독이 판정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19년 1월 이후 얻은 모든 PK 상황을 분석했다.

무리뉴 감독의 인터뷰 내용과 함께 토트넘과 맨유 경기서  나온 PK 판정이 이목을 끌고 있다.

느린 화면에서 포그바가 먼저 다이어의 다리에 접촉한 것이 보였고, 무리뉴 감독은 "이상한 PK였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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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위르겐 클롭이 촉발한 페널티킥(PK) 논란에 폴 포그바와 조세 무리뉴까지 소환됐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클롭 감독이 판정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19년 1월 이후 얻은 모든 PK 상황을 분석했다. 무리뉴 감독의 인터뷰 내용과 함께 토트넘과 맨유 경기서  나온 PK 판정이 이목을 끌고 있다. 

클롭 감독은 지난 사우스햄튼과 경기에서 0-1로 패한 후 심판의 판정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사우스햄튼의 파울이 선언되지 않은 것에 대해 “맨유가 지난 2년간 받은 페널티킥이 내가 5년 반 동안 리버풀을 이끌면 받은 것보다 많다”라고 토로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도 맞받아쳤다. “아마 클롭 감독의 말이 맞을 것”이라며 “우리가 리버풀보다 페널티킥을 많이 받은 것은 사실일 수 있지만 나는 그들이 페널티킥을 몇 개나 받았는지 세어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실제 수치는 다르다. ‘데일리메일’은 “클롭은 재임 중 30번의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솔샤르는 27개를 얻었다. 엄격히 말하면 클롭이 틀린 것”이라면서도 “평균을 내면 클롭은 7경기에 한 번, 솔샤르는 3경기에 한 번 페널티킥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무리뉴 토트넘 감독의 인터뷰 내용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6일(한국시간) 열린 카라바오컵 준결승 경기에서 브렌트포드의 윙어 브라이언 음부모가 측면 돌파 도중 다빈손 산체스와 부딪혔지만 넘어지지 않고 패스를 내줬다. 

[사진] 트위터 캡처

무리뉴 감독은 이 장면을 두고 “그 선수는 깔끔하게 플레이했다. 다른 선수들처럼 하지 않았다”라며 다이빙을 하는 자세를 취했다. 

한 맨유 팬은 무리뉴의 인터뷰 영상을 SNS에 업로드한 후 “이 사람이 진짜 싫다. 포그바를 생각하고 말하는 게 아니냐”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다른 팬들이 맨유와 포그바를 저격한 것인지에 갑론을박을 주고 받았다. 

무리뉴는 지난 시즌 말 포그바의 다이빙을 지적한 바 있다. 30라운드 맨유와 토트넘 경기 도중 포그바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에릭 다이어에 걸려넘어졌다. 주심은 PK를 선언했고, 맨유는 1-1로 따라잡았다. 느린 화면에서 포그바가 먼저 다이어의 다리에 접촉한 것이 보였고, 무리뉴 감독은 “이상한 PK였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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