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 '제2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부산CBS 박창호 기자 2021. 1. 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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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소장 권명아)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제2회 국제학술대회'를 온라인 화상회의 줌(ZOOM)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젠더·어펙트연구소가 주최·주관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동아대 한국어문학과가 지원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 주제는 '연결 가능성과 불가능성의 신체 사유에 대한 비교역사 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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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 개최
'연결 가능성과 불가능성의 신체 사유에 대한 비교역사 연구' 주제
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 '제2회 국제학술대회' 안내. 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소장 권명아)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제2회 국제학술대회'를 온라인 화상회의 줌(ZOOM)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젠더·어펙트연구소가 주최·주관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동아대 한국어문학과가 지원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 주제는 '연결 가능성과 불가능성의 신체 사유에 대한 비교역사 연구'다.

학술대회는 3일에 걸쳐 △'수용소 체제'의 역사와 지형 △삶과 죽음을 생산하는 젠더·어펙트 △연결신체의 장치와 형상들 △격리의 냉전 질서와 젠더지리 등으로 나눠 동아대와 서울대, 부산대, 정치대(대만), 히토쓰바시대학(일본) 등 국내외 학자들과 관련 단체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이번 학술대회엔 '젠더·어펙트'와 관련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외 유수의 전문 활동가 및 연구자들이 참여, 연결 가능성과 불가능성의 신체 사유와 실천의 역량이 대학과 지역사회를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학술대회 참가 문의는 전화나 이메일로 하면 된다.

한편 권명아 한국어문학과 교수의 주도로 설립된 젠더·어펙트연구소는 '연결'과 '의존'이란 화두로 현대사회의 개인 및 공동체와 관련된 사회·문화적 의제를 발굴·연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정동(情動, affect)과 젠더의 연구방법을 결합해 주체와 몸, 삶과 죽음, 질병, 장애, 소수자, 포스트휴먼 등에 대한 인문학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며 사회학, 사회복지학, 장애학, 여성학, '위안부' 연구, 고전·현대문학, 영화, 미디어‧테크놀로지 등 다양한 분야 연구자 및 활동가들이 전문연구원 및 자문단으로 협력하고 있다.

연구소는 코로나19로 학술연구모임이 비대면으로 전환된 상황에서도 국내외 유수 대학 및 연구자들과 교류를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학교'인 젠더·어펙트스쿨을 통해 매주 정례 세미나를 운영, 지역과 국경을 넘어 '연결성'과 '에톨로지'에 대한 연구를 이어나가고 있다.

연구소는 또 지난 2019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 현재 '연결신체 이론과 젠더·어펙트 연구'라는 다년간의 연구과제 및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해마다 국내학술대회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상시적으로 콜로키움을 기획·개최하고 연구총서와 웹진 발간 등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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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창호 기자] navicb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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