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승격' 수원FC, '베테랑 측면 공격수' 김호남 영입

수원FC로 이적한 김호남(수원FC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5년 만에 K리그1으로 승격한 수원FC가 측면 공격수 김호남(32)을 영입했다.

수원FC는 6일 "지난해 인천유나이티드에서 뛴 김호남을 영입, 측면 공격라인을 보강한다"고 밝혔다.

김호남은 지난 2011년 광주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 2014시즌 37경기 8득점 5도움으로 광주의 승격에 일조했다. 2015년에는 29경기에 출전, 8득점 1도움으로 광주의 K리그1 잔류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이후 제주유나이티드 상주상무(현 김천상무) 인천에서 공격수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244경기에서 46득점 19도움을 기록 중이다.

수원FC는 "김호남은 빠른 발을 이용한 측면 돌파 능력을 지닌 공격수로 올 시즌 수원FC 특유의 공격축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호남은 "공격 축구로 1부리그에 승격한 수원FC에 오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적극적인 플레이로 수원FC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