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제조업 '첨단기술'로 무장한다..교수 100명·기업 184곳 참여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1. 1. 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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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제조업의 스마트·정보통신(ICT) 기술 개발과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할 100개 과제가 선정됐다.

경상남도 지역혁신플랫폼사업단은 1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5월까지 연구가 진행될 '기술개발 및 챌린지 랩 기반 구축 사업 공모'에 100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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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 및 챌린지 랩 기반 구축사업 100개 과제 선정
스마트공장. 경남도청 제공
경남 제조업의 스마트·정보통신(ICT) 기술 개발과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할 100개 과제가 선정됐다.

경상남도 지역혁신플랫폼사업단은 1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5월까지 연구가 진행될 '기술개발 및 챌린지 랩 기반 구축 사업 공모'에 100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교육부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여기에는 경상대와 창원대, 경남대 등 도내 10개 대학 100여 명의 교수와 기업 184곳이 참여한다.

무엇보다 학부생과 대학원생 등 582명도 참여해 현장 경험을 쌓는다. 기업 인턴 기간이 불필요하게 되고 교육 기간도 단축돼 바로 현장 개발 인력으로 투입할 수 있다.

100개 과제는 스마트기계(14건), 스마트시티(11건), 수소에너지(9건), 나노융합소재(8건), 차세대 자동차(8건), 스마트 조선(7건), 빅데이터(10건), 사물인터넷(8건), 전기부품(6건) 분야 등이다.

전기차용 경량 복합재료 가공용 공구개발, 백신 운송용 초저온 온도제어 시스템 개발 등 기계 분야의 신기술 개발, 조선소 용접자 안전을 위한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기술개발, 산업재해 예방 헬멧·예측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광촉매를 이용한 열차단 도료개발, 재활용 실크를 이용한 셀프 쿨링 소재개발 등 다양하다.

도는 이번 선정된 과제들이 추진되면 기계, 조선, 항공, 방위 등에 지역 특화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교수 임용 후 5년 미만 공학 계열 신진 교수에게 2~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챌린지 랩 사업도 추진한다. 41개의 도전적 연구실 기반 구축으로, 젊은 교수들의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협업 로봇개발, 인공지능 기반 가상현실 융합기술개발, 육·해상용 컨셉트 카 디자인 기반 구축, 비접촉식 열유체 측정기술, 수소연료전지용 전력 변환 장치개발, 탄소섬유 복합구조물개발, 2차전지용 나노전극소재 기술 등 연구 기반 기술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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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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