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없던 도로포장 예산 32억 5000만원 편성"

송승화 2021. 1. 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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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세종시당과 클린세종구현시민연합 등 4개 시민단체는 6일부터 조치원역 광장에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연대 서명받기에 돌입했다.

감사청구 대상은 지난 2020년 세종시 도로포장 예산편성과 관련된 세종시청과 세종시의회 사무처이다.

그러면서 "당시 시의회 사무처 관계자를 참석시키지 않고, 시의원들끼리 결정한 후 관련 회의록도 없다"라며 "1월 중 시민 300인 이상 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감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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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세종시당, 감사원에 시의회 공익감사 청구 서명
"집행부 0원 제출했으나 항목 신설해 편성..회의록 없다"
"도로, 예결위원장이었던 이태환 시의원 어머니가 산 땅 지나"
[세종=뉴시스]한 시민이 감사 청구 서명부에 서명을 하고 있다.2020.01.06.(사진=국민의힘 세종시당)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국민의힘 세종시당과 클린세종구현시민연합 등 4개 시민단체는 6일부터 조치원역 광장에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연대 서명받기에 돌입했다.

감사청구 대상은 지난 2020년 세종시 도로포장 예산편성과 관련된 세종시청과 세종시의회 사무처이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관계자는 "예산 편성 당시, 시의회는 세종시가 도로포장 예산을 0원으로 제출했음에도 항목을 신설해 9개 도로 개설 예산 32억 5000만원을 편성했다"라며 "9개 도로 중 하나인 봉산리대로 3~6호는 당시 예산결산위원장이었던 이태환 시의원 어머니가 산 땅을 지나는 도로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시 시의회 사무처 관계자를 참석시키지 않고, 시의원들끼리 결정한 후 관련 회의록도 없다"라며 "1월 중 시민 300인 이상 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감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감사원 공익감사청구는 19세 이상 지역주민 3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가능하며, 접수가 시작되면 감사원은 1개월 이내 감사청구여부를 결정을 하고, 6개월 이내 감사를 종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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