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역 한파경보..수원·화성 등 14개 시·군 대설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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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기도 일부 지역에 내려진 한파주의보가 한파경보로 격상돼 경기도 전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진다.
또 수원, 화성 등 14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7시를 기해 수원, 안산, 화성, 군포, 광명, 안성, 용인, 의왕, 평택, 오산, 안양, 부천, 시흥, 과천 등 14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도 발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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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경기남부 7일 새벽까지..나머지 지역 자정 전후 그쳐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6일 경기도 일부 지역에 내려진 한파주의보가 한파경보로 격상돼 경기도 전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진다. 또 수원, 화성 등 14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안산, 화성, 군포, 성남, 광명, 안성, 용인, 하남, 의왕, 평택, 오산, 남양주, 구리, 안양, 수원, 김포, 부천, 시흥, 과천 등 19개 시에 내려진 한파주의보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한파경보로 격상된다.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이천, 여주, 광주, 양평군 등 나머지 시·군에는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한파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로써 경기도 전역에 한파경보가 발효돼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7일부터는 더욱 강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이날보다 아침최저기온이 1~5도 더 떨어지겠고, 낮 최고기온은 5~10도 더 떨어져 영하 10도 안팎으로 매우 춥겠다. 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이번 추위는 오는 8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7시를 기해 수원, 안산, 화성, 군포, 광명, 안성, 용인, 의왕, 평택, 오산, 안양, 부천, 시흥, 과천 등 14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도 발효한다.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 7시 수도권서해안부터 눈이 시작돼 그 밖의 경기지역으로 확대되겠다. 경기남부지역에는 7일 새벽까지 많은 눈이 이어지겠고, 나머지 지역은 자정 전후로 그치겠다.
예상 적설은 1~5㎝,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속되는 강추위로 야외업무 종사자·노약자 등은 한랭질환에 각별히 유의하고, 수도관 동파나 비닐하우스·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도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 또 오늘 퇴근길과 내일 출근길에 눈으로 인해 교통의 혼잡이 예상되오니,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파 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 영하 15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한파주의보는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 영하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때 발효된다.
또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내려 쌓인 눈의 양이 5㎝ 이상 예상될 때,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내려 쌓인 눈의 양이 2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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