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정인 양 추모' 5000만 원 기부, 학대아동피해기금 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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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본명 정기석)이 양부모 등의 학대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정인 양 추모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미지에 따르면 사이먼 도미닉은 본명 정기석으로 학대아동피해기금 명목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이먼 도미닉은 정인 양 사건을 다룬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방송된 다음 날인 지난 3일에도 아동 학대에 대한 분한 감정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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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본명 정기석)이 양부모 등의 학대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정인 양 추모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쌈디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통받고 상처 입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과 힘을 더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한 내역 캡처본을 올렸다.
이미지에 따르면 사이먼 도미닉은 본명 정기석으로 학대아동피해기금 명목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아울러 재단의 아동 학대 예방 캠페인 포스터 사진도 덧붙였다.
사이먼 도미닉은 정인 양 사건을 다룬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방송된 다음 날인 지난 3일에도 아동 학대에 대한 분한 감정을 드러낸 바 있다. 더불어 양부모의 엄벌을 요구하는 진정서도 제출했다.
지난 2일 '그것이 알고 싶다'는 생후 7개월 무렵 양부모에게 입양된 이후 271일 만에 하늘로 떠난 정인 양 사망 사건을 다뤘다. 방송에 따르면, 정인 양은 양쪽 팔과 쇄골, 다리 등이 골절 상태였다.
방송이 끝난 직후 온라인에서는 아동학대방지운동인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유명인들도 대거 동참하며 함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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