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정인이 사건에 "부끄러워 말 안나올 지경"

이중근 2021. 1. 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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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이른바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부끄러워 말이 안 나올 지경"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오늘(6일) 오후 서울 강서구의 강서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해 아동보호단체 관계자들과 학대 방지대책을 논의한 자리에서 "16개월 된 아이를 살릴 기회가 3차례나 있었다는데 다 놓치고 그렇게 보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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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이른바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부끄러워 말이 안 나올 지경”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오늘(6일) 오후 서울 강서구의 강서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해 아동보호단체 관계자들과 학대 방지대책을 논의한 자리에서 “16개월 된 아이를 살릴 기회가 3차례나 있었다는데 다 놓치고 그렇게 보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우리가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대책을 만들고 요란을 떨지만, 대책에 허점이 있었거나 작동이 안 되는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한 뒤, “정부가 대책을 내놓고 국회가 모레(8일) 아동 학대 관련 법을 처리해도 재발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이후에도 촘촘하게 들여다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여가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내일(7일) 정인이 묘소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중근 기자 (new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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