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 쌈디, 학대 아동 위해 5천만원 기부.."아이들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야"

강소영 2021. 1. 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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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38‧본명 정기석)가 학대 아동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

쌈디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통받고 상처 입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과 힘을 더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한 화면을 캡처해 공개했다.

공개된 캡처본에는 본명인 정기석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5천만원을 기부한 내역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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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38‧본명 정기석)가 학대 아동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 

쌈디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통받고 상처 입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과 힘을 더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한 화면을 캡처해 공개했다.

공개된 캡처본에는 본명인 정기석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5천만원을 기부한 내역이 담겨있다. 

앞서 쌈디는 입양된 후 양부모의 학대로 사망한 정인이 사건에 대해 진정서를 쓰는 것은 물론 국민청원을 독려한 바 있다. 당시 쌈디는 진정서를 제출한 인증사진을 올리며 “1월13일 재판 때는 제발 살인죄를 적용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따라 쌈디는 정인이 사건의 연장선상으로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일 ‘그것이 알고 싶다-정인이는 왜 죽었나’ 편이 방송된 후 입양된 지 271일 만에 세상을 떠난 정인이 사건이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방송 직후부터 양부모에 대한 공분과 정인이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내는 이들이 늘어나며, 학대를 자행한 양부모에 대해 학대 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밖에도 연예인, 유명인을 비롯해 정치인 등 각계에서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하며 아동 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쌈디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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