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알파시티 등 3곳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선정 [대구시]
[경향신문]
대구시는 6일 수성알파시티와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 3곳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지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개 지구에서는 민간 기업이 규제 특례 허가를 받아 탑승자에게 요금을 받으면서 자율주행 실증을 할 수 있다.
상반기 수성알파시티에는 셔틀버스 서비스, 하반기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단에는 수요응답형 택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운행 경과를 보면서 시범 운행 지구를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수성알파시티에는 범부처 기가코리아 사업으로 개발한 자율주행 버스 쏠라티, 자율주행 서비스기업 스프링클라우드 스프링카,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개발한 국산 자율셔틀 카모 등이 시범운행했다.
대구시는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 완성을 위해 지속적이면서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해 왔다. 대구시는 산업부 지원으로 착수한 ‘5G기반 자율주행 융합기술 실증플랫폼 사업’과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추진 예정인 미래차 디지털 융합산업 실증 풀랫폼 구축 사업’을 세계 수준의 자율주행 실증연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자동차부품 생산업체가 많은 만큼 자유주행 융합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자율주행 융합기술 연구 및 테스트베드(시험공간) 통합운영으로 자율주행차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승대 혁신성장국장은 “디지털 뉴딜정책을 기반으로 대구 전역을 테스트베드로 만들어 자율주행,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디지털융합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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