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집단감염 교회 확진자 37명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남궁형진 기자 2021. 1. 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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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경로가 불분명했던 충북 청주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역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잠정 결론났다.

6일 시에 따르면 BTJ열방센터 관련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37명으로 추정된다.

또 17명의 확진자(청주 412번, 414번, 417~422번, 426~428번, 434~436번, 439번, 443번, 445번)가 발생한 다른 교회 교인 2명도 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돼 관련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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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교회 5곳 확진자 16명, 다른 교회 관련 17명 등
확진자 BTJ열방센터 방문 또는 방문자 접촉 확인
BTJ열방센터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감염경로가 불분명했던 충북 청주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역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잠정 결론났다.

6일 시에 따르면 BTJ열방센터 관련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37명으로 추정된다.

시는 질병관리청 등에서 방문자 명단을 통보받아 지역 교회 관련 확진자 중 1명이 이곳을 방문한 것을 파악했다.

또 추가 통보된 방문자 명단에서 다른 교회 관련 확진자 2명의 방문 사실이 드러나 모두 37명을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로 추정했다.

구체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모두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 5개 소규모 교회 목사 중 1명이 열방센터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했다.

시는 이 목사와 접촉, 확진 판정을 받은 16명(청주 356번, 364번, 369번, 373~376번, 377번, 381번, 385번, 449~452번, 455번, 456번)을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로 추정했다.

이 5개 교회에서는 이들 외에 가족 등 연쇄감염이 일어나 모두 36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17명의 확진자(청주 412번, 414번, 417~422번, 426~428번, 434~436번, 439번, 443번, 445번)가 발생한 다른 교회 교인 2명도 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돼 관련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외에 대전 교회를 다녀온 3명(청주 403번, 409번, 413번) 역시 열방센터 관련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해 11월27일부터 12월31일까지 청주지역 BTJ열방센터 방문자는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38명이다.

이중 확진자 등 24명이 검사를 받았고 14명은 검사를 아직 받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BTJ열방센터 방문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꼭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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