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8차 당대회, 北 주체적 힘 강화하는 분수령"

김지현 2021. 1. 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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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북한 노동당 제8차 대회가 '주체적 힘'을 강화해 인민 생활을 부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신보는 6일 '인민의 기대 속에 열린 일하는 대회, 투쟁하는 대회' 기사에서 "당 제8차 대회는 조선(북한)의 주체적 힘을 강화하는데서 획기적인 의의를 가지는 분수령으로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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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력 완성..어떤 세력도 넘볼 수 없어"
"인민들 문명생활 누리게 하는 것만 남아"
[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는 노동당 제8차 대회가 5일 평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고 6일 방송했다. 2021.01.06.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북한 노동당 제8차 대회가 '주체적 힘'을 강화해 인민 생활을 부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신보는 6일 '인민의 기대 속에 열린 일하는 대회, 투쟁하는 대회' 기사에서 "당 제8차 대회는 조선(북한)의 주체적 힘을 강화하는데서 획기적인 의의를 가지는 분수령으로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김 위원장이 이번 대회를 '일하는 대회'로 규정한 것을 두고 "혁명 발전과 변화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당과 국가 활동 전반을 새로운 상승단계에로 조직, 영도해 나가겠다는 자신심의 표출"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선에서는 당의 영도 체계가 확고히 서 있고 전 당이 사상, 정신적으로 통일돼 있으며 인민들이 절실히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비정상적이며 불합리적인 현상들을 근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당 대회 준비 기간 비상설 중앙검열위원회가 실태를 파악하고, 중앙당 부서와 전국 당 조직이 투쟁 목표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제기하도록 한 것은 "당 제8차 대회를 전체 당원들의 총의를 반영한 대회로 되게 하는 데 의의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김 위원장이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이것 또한 주체의 향도적 역량인 노동당의 자신심이 엿보이는 대목"이라고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국가 핵무력을 완성한 조선은 전략국가로서의 지위를 더욱 든든히 다졌으며 어떤 침략 세력도 정치군사 강국의 위용을 떨치는 조선을 넘볼 수 없게 됐다"며 "이제 남은 것은 인민이 더는 고생을 모르고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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