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정인이 사건에 "부끄러워 말 안나올 지경"

이유미 2021. 1. 6. 1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6일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부끄러워 말이 안 나올 지경"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의 강서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해 아동보호단체 관계자들과 학대 방지대책을 논의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여러 대책을 내놓고 국회가 모레(8일) 아동 학대 관련 법을 처리할 예정이지만 재발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며 "관련 법 처리로 끝나지 않고 촘촘하게 정책을 들여다보겠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6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6일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부끄러워 말이 안 나올 지경"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의 강서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해 아동보호단체 관계자들과 학대 방지대책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16개월 된 아이를 우리가 그렇게 보냈다. 특히나 아이를 살릴 기회가 3차례나 있었다는데 다 놓치고 그렇게 아이를 보냈다"고 참담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가 이런 일 있을 때마다 대책을 만들고 요란을 떨지만, 대책에 허점이 있었거나 작동이 안 되거나 가닥이 안 잡힌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여러 대책을 내놓고 국회가 모레(8일) 아동 학대 관련 법을 처리할 예정이지만 재발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며 "관련 법 처리로 끝나지 않고 촘촘하게 정책을 들여다보겠다"고 했다.

국회 여가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7일 정인이 묘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yumi@yna.co.kr

☞ 경찰청장, '정인이 사건' 사과…"양천서장 대기발령"
☞ 코스피 3,000에 주호영 소환…"이래도 자다가 봉창?"
☞ 조국 딸 의사국시 본다…'응시 효력정지' 가처분 각하
☞ 수령 100년 이상 추정 1.2㎏ 초대형 야생 산더덕 발견
☞ 제주신화월드 랜딩카지노서 현금 145억원 사라져
☞ 시내버스 안에서 바지 내리고 여성에게 달려든 10대
☞ 이영애 "정인이 같은 아동·코로나 의료진 위해"…1억 기부
☞ 사망→생존→사망…'본드걸', 오보소동 끝 별세
☞ '코로나 걱정' 발리행 여객기 통째로 빌린 재벌 3세 부부
☞ 우물에 빠졌던 코끼리가 구출되자 한 행동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