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정인이 사건에 "부끄러워 말 안나올 지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6일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부끄러워 말이 안 나올 지경"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의 강서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해 아동보호단체 관계자들과 학대 방지대책을 논의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여러 대책을 내놓고 국회가 모레(8일) 아동 학대 관련 법을 처리할 예정이지만 재발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며 "관련 법 처리로 끝나지 않고 촘촘하게 정책을 들여다보겠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6일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부끄러워 말이 안 나올 지경"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의 강서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해 아동보호단체 관계자들과 학대 방지대책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16개월 된 아이를 우리가 그렇게 보냈다. 특히나 아이를 살릴 기회가 3차례나 있었다는데 다 놓치고 그렇게 아이를 보냈다"고 참담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가 이런 일 있을 때마다 대책을 만들고 요란을 떨지만, 대책에 허점이 있었거나 작동이 안 되거나 가닥이 안 잡힌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여러 대책을 내놓고 국회가 모레(8일) 아동 학대 관련 법을 처리할 예정이지만 재발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며 "관련 법 처리로 끝나지 않고 촘촘하게 정책을 들여다보겠다"고 했다.
국회 여가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7일 정인이 묘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yumi@yna.co.kr
- ☞ 경찰청장, '정인이 사건' 사과…"양천서장 대기발령"
- ☞ 코스피 3,000에 주호영 소환…"이래도 자다가 봉창?"
- ☞ 조국 딸 의사국시 본다…'응시 효력정지' 가처분 각하
- ☞ 수령 100년 이상 추정 1.2㎏ 초대형 야생 산더덕 발견
- ☞ 제주신화월드 랜딩카지노서 현금 145억원 사라져
- ☞ 시내버스 안에서 바지 내리고 여성에게 달려든 10대
- ☞ 이영애 "정인이 같은 아동·코로나 의료진 위해"…1억 기부
- ☞ 사망→생존→사망…'본드걸', 오보소동 끝 별세
- ☞ '코로나 걱정' 발리행 여객기 통째로 빌린 재벌 3세 부부
- ☞ 우물에 빠졌던 코끼리가 구출되자 한 행동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뺑소니' 김호중, 유흥주점서 집까지 차로 2분거리 | 연합뉴스
- 민희진 "하이브가 대화 악의적 이용"…하이브 "짜깁기 안해"(종합) | 연합뉴스
- 최경주, 54세 생일에 우승 파티…한국골프 최고령 우승(종합) | 연합뉴스
- '할머니 맛'이라니?…'비하' '막말' 판치는 유튜브 | 연합뉴스
- 필리핀 소도시 시장 '中간첩' 의혹…과거 온통 미스터리 | 연합뉴스
- 인종차별에 막혔던 꿈…美흑인 파일럿 90세 돼서 '우주로' | 연합뉴스
- '아이유·K드라마 찐팬' 美할아버지 첫 한국행…"포장마차 갈것" | 연합뉴스
- 김해 공장서 부취제 누출…한때 유독물질 오인 소동(종합) | 연합뉴스
- 진안 천반산서 하산하던 등반객 50m 아래로 추락해 중상 | 연합뉴스
- 떨어지는 500㎏ 곤포 사일리지에 부딪친 70대 남성 사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