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고시생 폭행' 논란 증폭..모임 측 "사과 없으면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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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5년 전 사법시험 고시생을 폭행했다고 주장한 단체 대표가 오늘(6일) "박 후보자가 사과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의 이종배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박 후보자는 추악한 거짓말로 고시생들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을 줬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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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5년 전 사법시험 고시생을 폭행했다고 주장한 단체 대표가 오늘(6일) "박 후보자가 사과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의 이종배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박 후보자는 추악한 거짓말로 고시생들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을 줬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박 후보자가 2016년 11월 고시생을 폭행한 게 사실"이라며 당시 박 후보자에게 보낸 상황 정리와 사과 요구가 담긴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그해 11월 23일 밤 일부 고시생은 박 후보자가 머무는 오피스텔 앞에서 후보자를 만나 사법시험 존치를 호소했습니다. 그러자 박 후보자가 "너희 배후가 누구냐. 여기 사는 거 어떻게 알았느냐"며 고시생의 옷을 강하게 붙잡고 흔들었다는 게 이 대표 측 주장입니다.
이 대표는 당시 박 후보자와 함께 있던 비서진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며 고시생들의 얼굴을 촬영하려 했다는 주장도 폈습니다.
박 후보자는 전날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며 "그 반대다. 내가 폭행을 당할 뻔했다"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구체적인 경위는 인사청문회장에서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박 후보자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폭행 사실을 끝까지 부인하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다면 수사를 통해서라도 진실을 밝히겠다"며 오는 11일 고소장을 제출하겠다고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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