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돌아온 '동백전'.. 9일부터 캐시백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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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예산소진으로 중단된 캐시백을 오는 9일부터 다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캐시백 규모는 올해 예산 확보 규모와 사용자의 월평균 충전금액을 모두 고려해 월 30만 원으로 정했다.
오는 9일부터 지역화폐 동백전을 이용해 결제할 경우 월 30만 원 한도 내에서 10%의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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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예산소진으로 중단된 캐시백을 오는 9일부터 다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캐시백 규모는 올해 예산 확보 규모와 사용자의 월평균 충전금액을 모두 고려해 월 30만 원으로 정했다.
오는 9일부터 지역화폐 동백전을 이용해 결제할 경우 월 30만 원 한도 내에서 10%의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조기 예산 소진을 방지하기 위해 월별 발행한도를 1000억원 규모로 정해 2월까지 우선 운영키로 했다.
동백전 캐시백이 재개되면서 지역 소상공인도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온라인 지역상품몰인 ‘동백몰’의 매출액이 증가하고, 지난 12월 18일부터 연동된 부산은행 썸패스 가맹점 5만개를 포함한 동백전 QR결제가 활성화돼 결제수수료도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의 소비 진작을 위해 조기에 캐시백을 지급해야 한다는 정부 대책에 따라 현재 운영대행사와 계약을 지난연말에서 올해 2월 28일까지로 연장했다.
향후 지역화폐 결제 시스템과 부가서비스를 운영할 사업자를 2월에 다시 선정해 올 3월 중에는 더욱 다양한 기능과 혜택을 탑재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동백전을 적극 이용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새해부터 다시 지급되는 캐시백으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의 매출이 다시 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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