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4000억 들여 간월도 관광지 개발

강태우 2021. 1. 6.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서산의 관광명소인 간월도가 숙박시설과 체험장을 갖춘 종합휴양지로 변모한다.

서산시는 한국관광개발사업단과 4000억원 규모의 간월도 관광지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발표했다.

한국관광개발사업단은 2024년까지 서산 부석면 간월도리 5만5891㎡에 13층 규모의 호텔(401실)과 콘도(376실),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한다.

맹정호 시장은 "간월도 관광지 개발사업이 다시 힘을 얻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까지 호텔·둘레길 조성

충남 서산의 관광명소인 간월도가 숙박시설과 체험장을 갖춘 종합휴양지로 변모한다. 서산시는 한국관광개발사업단과 4000억원 규모의 간월도 관광지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발표했다. 한국관광개발사업단은 2024년까지 서산 부석면 간월도리 5만5891㎡에 13층 규모의 호텔(401실)과 콘도(376실),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한다. 주변에는 물놀이장과 바다 둘레길, 갯벌 체험장도 들어선다.

시는 경관 탐방로와 독살 체험장을 조성하는 등 자연환경을 살린 개발로 관광명소의 가치를 높이기로 했다. 올해 용지 분양과 도시계획 변경, 건축 인허가를 완료하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2003년 간월도를 종합휴양관광지로 지정하고 2009년 해수워터파크, 산림욕장, 가족호텔, 상가시설 부지를 조성했다. 그러나 분양에 실패하면서 100억원 넘는 지방채를 발행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지난해 8월 사업계획 및 수행능력 등을 평가해 한국관광개발사업단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기존 부지를 활용한 개발 방안을 협의해왔다.

맹정호 시장은 “간월도 관광지 개발사업이 다시 힘을 얻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