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CES서 '미래 주유소' 보여준다
드론물류 등 3편 영상공개
6일 GS칼텍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CES 202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GS칼텍스의 CES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국내 정유업계에서도 유일한 참가사다.
GS칼텍스는 이번 CES 2021에서 '드론 물류 실증사업', '도서지역 드론 물류 사업모델', '주유소의 미래 모습' 등 드론 배송과 미래형 주유소를 주제로 한 3편의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영상을 제작해 지난 5일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제출했다.
GS칼텍스가 제출한 드론 물류 실증사업 영상에는 드론 배송 시연이 소개된다. GS칼텍스가 지난해 6월 제주도 무수천주유소에서 편의점 상품 드론 배송 시연행사를 했던 장면과 지난해 10월 여수 소호주유소와 장도에서 드론과 로봇을 결합해 편의점 상품 배송 시연행사를 펼친 모습이 담겼다..
도서지역 드론 물류 사업모델 영상에는 여수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금오도 소재 초등학교에 드론으로 음식을 배송하는 연출 장면이 담겼다. GS칼텍스는 향후 육지와 먼 도서지역까지 드론으로 배송할 수 있는 기술이 확보되면 섬이 많은 국내 특성상 드론 배송이 미래 성장 사업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영상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주유소 미래 모습 영상은 GS칼텍스가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에 새롭게 문을 연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에 그래픽 작업을 통해 주유소 미래 모습을 구현했다. 주유소가 전기·수소차 충전, 카셰어링, 마이크로 모빌리티, 드론 배송 등 다양한 모빌리티와 물류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는 모습과 향후 드론 격납·충전·정비, 드론택시 거점 등으로도 활용되는 미래의 모습을 보여준다.
GS칼텍스는 "이번 CES 2021에서 글로벌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주유소 거점 드론 배송 사업을 비롯한 미래형 주유소를 소개하면서 글로벌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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