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마을버스 운전기사, 의식 잃은 70대 구조

전북CBS 남승현 기자 2021. 1. 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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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마을버스 운전기사가 신속한 조치로 의식을 잃은 70대 승객을 구한 소식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6일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전주 마을버스 운전기사인 주대영(52)씨는 지난 5일 오전 11시 35분쯤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조촌초등학교 인근에서 의식을 잃은 승객 A(79)씨를 구조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현재 의식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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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영(52)씨 "앞으로도 승객 따뜻하게 모시겠다"
의식을 잃은 70대 승객을 구한 전북 전주 마을버스 운전기사 주대영 (59)씨. 전주시설공단 제공
전북 전주 마을버스 운전기사가 신속한 조치로 의식을 잃은 70대 승객을 구한 소식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6일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전주 마을버스 운전기사인 주대영(52)씨는 지난 5일 오전 11시 35분쯤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조촌초등학교 인근에서 의식을 잃은 승객 A(79)씨를 구조했다.

주 씨는 눈을 감고 온몸에 땀을 흘리고 있던 A씨를 이상하게 여겨 곧바로 119에 신고한 뒤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흔들어 깨웠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현재 의식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대영 씨는 "별다른 일 없이 할머니가 정신을 차려 다행이다. 앞으로도 승객들을 친절하고 따뜻하게 모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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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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