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국가대표 출신 MF 이진현 영입

이석무 2021. 1. 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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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진현(23)이 대전하나시티즌에 새 둥지를 튼다.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은 "2021시즌 첫 영입으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진현과 계약을 맺었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

2017년에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FK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입단하기도 했다.

2018년 포항스틸러스를 통해 K리그에 입성한 이진현은 첫해 17경기에 출전해 5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핵심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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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유니폼을 입은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진현.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진현(23)이 대전하나시티즌에 새 둥지를 튼다.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은 “2021시즌 첫 영입으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진현과 계약을 맺었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

포항스틸러스 유소년 팀인 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 출신의 이진현은 청소년 시절부터 각급 대표팀을 거치며 촉망받던 유망주였다. 특히 2017년 국내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해 맹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7년에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FK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입단하기도 했다.

2018년 포항스틸러스를 통해 K리그에 입성한 이진현은 첫해 17경기에 출전해 5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핵심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U-23 대표팀에도 발탁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견인했다. 이후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성인 대표팀에도 뽑혔다. 지난해에는 대구FC로 이적해 21경기에 출전했다.

이진현은 중앙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 측면 윙백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동력과 스피드를 겸비한데다 왼발잡이로 킥력이 우수해 전담 키커로도 활용도가 높다. 정확한 패싱 능력으로 공격의 키플레이어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민성 감독과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U-23 대표팀 수석코치로 인연을 맺었다. 감독과 제자로 대전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이진현은 “대전에서 저를 팀에 꼭 필요한 선수로 불러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제 처음 팀에 합류했는데 팀 분위기가 매우 좋아서 개인적으로도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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