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020년 초미세먼지 전년보다 25% 감소..관측 이후 최저

천영준 2021. 1. 6.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지역의 2020년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전년보다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1㎍/㎥로 2019년 28㎍/㎥보다 7㎍/㎥(25%) 감소했다.

도내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5년 30㎍/㎥, 2016년 26㎍/㎥, 2017년 27㎍/㎥, 2018년 27㎍/㎥로 조사됐다.

지난해 충북에서 '미세먼지 좋음'을 기록한 날 수도 2019년 97일에서 142일로 45일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 지역의 2020년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전년보다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1㎍/㎥로 2019년 28㎍/㎥보다 7㎍/㎥(25%) 감소했다.

초미세먼지 관측을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도내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5년 30㎍/㎥, 2016년 26㎍/㎥, 2017년 27㎍/㎥, 2018년 27㎍/㎥로 조사됐다.

지난해 충북에서 '미세먼지 좋음'을 기록한 날 수도 2019년 97일에서 142일로 45일 늘었다. 반면 '나쁨'은 83일에서 49일로 34일 줄었다.

도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된 이유로 미세먼지 저감 주요 정책 효과, 중국의 지속적인 미세먼지 개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양호한 기상 조건 등을 꼽았다.

지난해부터 시행하는 대기오염총량제와 자동차 종합검사 확대, 사업장 배출허용기준 강화, 질소산화물 배출 부과금 부과제도 신설 등 강력한 대기환경 규제 강화가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금은 환경이 최우선인 시대로 코로나19 극복 이후에는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며 "앞으로 미세먼지 없는 푸른 하늘을 되찾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