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020년 초미세먼지 전년보다 25% 감소..관측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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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의 2020년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전년보다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1㎍/㎥로 2019년 28㎍/㎥보다 7㎍/㎥(25%) 감소했다.
도내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5년 30㎍/㎥, 2016년 26㎍/㎥, 2017년 27㎍/㎥, 2018년 27㎍/㎥로 조사됐다.
지난해 충북에서 '미세먼지 좋음'을 기록한 날 수도 2019년 97일에서 142일로 45일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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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 지역의 2020년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전년보다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1㎍/㎥로 2019년 28㎍/㎥보다 7㎍/㎥(25%) 감소했다.
초미세먼지 관측을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도내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5년 30㎍/㎥, 2016년 26㎍/㎥, 2017년 27㎍/㎥, 2018년 27㎍/㎥로 조사됐다.
지난해 충북에서 '미세먼지 좋음'을 기록한 날 수도 2019년 97일에서 142일로 45일 늘었다. 반면 '나쁨'은 83일에서 49일로 34일 줄었다.
도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된 이유로 미세먼지 저감 주요 정책 효과, 중국의 지속적인 미세먼지 개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양호한 기상 조건 등을 꼽았다.
지난해부터 시행하는 대기오염총량제와 자동차 종합검사 확대, 사업장 배출허용기준 강화, 질소산화물 배출 부과금 부과제도 신설 등 강력한 대기환경 규제 강화가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금은 환경이 최우선인 시대로 코로나19 극복 이후에는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며 "앞으로 미세먼지 없는 푸른 하늘을 되찾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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