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급상승.. 사상 처음으로 '3만 5천 달러' 돌파

정윤주 2021. 1. 6.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일, 비트코인의 가격이 사상 최초로 3만 5천 달러(약 3,803만 원)를 넘어섰다.

지난해 급격하게 상승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이 올해 초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2월 16일 처음으로 2만 달러를 돌파한 뒤 3주만인 지난 2일, 3만 달러도 넘어서면서 급격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번 상승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14만6천 달러(한화 약 1억6,000만 원)에 이를 수도 있다는 JP모건체이스의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YTN

6일, 비트코인의 가격이 사상 최초로 3만 5천 달러(약 3,803만 원)를 넘어섰다. 지난해 급격하게 상승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이 올해 초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비트코인의 가격이 6일 오후(한국 시간) 현재 3만 5천80 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2월 16일 처음으로 2만 달러를 돌파한 뒤 3주만인 지난 2일, 3만 달러도 넘어서면서 급격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해 3월 중순 이후 800%나 가격이 상승했다.

이번 상승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14만6천 달러(한화 약 1억6,000만 원)에 이를 수도 있다는 JP모건체이스의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7년 비트코인의 1차 급등 당시 제이미 다이먼 회장이 "비트코인은 사기"라고 비난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위험 투자를 선호하는 분위기도 상승세를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JP모건은 5일 투자 노트에서 "대체 통화를 찾는 수요가 금에서 비트코인으로 옮겨가면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앞으로도 상승할 수 있으나, 금과 비트코인 사이의 투자 교체가 급격히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중국의 규제로 한동안 폭락을 거듭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JP모건은 비트코인의 위험성으로 '가격 변동성'을 꼽으며 가격 변동성이 줄어든다면 앞으로도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투자 대체 수단으로 크게 주목받을 수 있다고 봤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