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집단감염, 열방센터→교회목사로 확인..충북 오늘 7명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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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6일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청주·충주·괴산 각 2명, 진천 1명으로 모두 7명(충북 1325~1331번)이다.
이날 확진자 7명이 추가되면서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3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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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주·괴산 각 2명, 진천 1명..누적 1328명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사망자도 1명 늘었다.
경주 상주 BTJ열방센터를 고리로 하는 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왔고, 자가격리 중인 접촉자 확진도 잇따랐다.
6일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청주·충주·괴산 각 2명, 진천 1명으로 모두 7명(충북 1325~1331번)이다.
청주 확진자 2명(충북 1325~1326번)은 지난달부터 연쇄 감염이 이어지는 소규모 교회 5곳 관련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이 지역 교회 5곳 관련 감염은 목사 모임으로 시작돼 가족과 교인, 접촉자로 번져 지난달 22~28일 확진자 29명이 나오는 등 이날까지 확진자만 37명이다.
청주시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이들 교회 관련 확진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별인 결과, 확진 목사 1명이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 목사에게서 시작된 감염이 모임을 한 4명으로 옮겨가고 가족과 교인으로 연쇄 전파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충주에서도 상주 BTJ열방센터와 연관된 새노래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40대(충북 1328)가 콧물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충주 확진자 1명(충북 1327번)은 1주일 전부터 오한과 기침 증상이 있었고 호전되지 않아 검사를 받은 결과 감염이 드러났다.
방역당국은 감염원이 불분명한 그가 다른 시도에 거주하다가 지난 3일부터 요양을 위해 충주에 머문 것에 주목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괴산에서는 전날 확진된 지역아동센터 관련 확진자(충북 1317번)의 20대와 70대 가족 2명(충북 1330~1331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진천 확진자 1명(충북 1329번) 전날 경기 성남시에 사는 여자친구가 확진되면서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사망자도 1명 늘었다. 지난날 28일 확진된 70대(충북 724번)가 충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악화하면서 숨졌다.
이날 확진자 7명이 추가되면서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31명으로 늘었다. 34명이 숨졌으며 전날까지 723명이 완치됐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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