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3차 재난지원금 11일 지급 개시, 백신은 2월부터 접종"

세종=박정엽 기자 2021. 1. 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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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제중대본·한국판뉴딜 회의 "신속한 집행이 핵심 관건""버팀목자금 등 설 전까지 90%, 백신 의료진·고령자부터"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 피해 지원금 90%를 설 명절 전까지 지급하고, 미국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 2000만명분 등 백신구입비 1조원도 계획대로 지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2000만명분 구입 선급금 등 약 1조원의 백신구입비도 계획대로 지급후 확보해 2월부터 의료진과 고령자부터 접종을 시작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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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제중대본·한국판뉴딜 회의 "신속한 집행이 핵심 관건"
"버팀목자금 등 설 전까지 90%, 백신 의료진·고령자부터"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 피해 지원금 90%를 설 명절 전까지 지급하고, 미국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 2000만명분 등 백신구입비 1조원도 계획대로 지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2000만명분 구입 선급금 등 약 1조원의 백신구입비도 계획대로 지급후 확보해 2월부터 의료진과 고령자부터 접종을 시작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8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 제8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9조3000억원에 달하는 맞춤형 피해지원대책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전날 국무회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른 맞춤형 피해지원대책 예비비 4조7700억원, 백신 구입 선급금 등 지원 예비비 8600억원 등 총 5조6000억원 규모의 지출을 의결한데 따른 후속 대책 논의다.

정부는 소상공인 버팀목자금과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의 경우 기존 수혜자는 이날 사업공고를 거쳐 11일부터 지급 개시하기로 했다. 설 명절 전까지 90%를 지급 완료한다는 목표다.

신규 지원자 선별 작업은 이후에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집합금지업종에 대한 1조원 상당의 소상공인 임차료 융자 프로그램은 온라인 신청 방식으로 이달 중 대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18일부터는 집합제한업종 대출(3조원)과 소상공인 2단계 금융지원 프로그램(잔여 3조6000억원)에 대한 보증료율을 인하한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금년도 예산의 조기집행 및 110조원 투자 추진계획, 금년도 디지털 뉴딜 실행계획도 논의했다.

공공·민자·민간 110조원 투자 프로젝트는 주거 안정, 한국판 뉴딜, 신산업 육성 등 핵심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기관의 경우 3기 신도시 건설(인천·하남 등) 등 주거 안정에 26조4000억원, 신재생에너지 건설 등 한국판 뉴딜 투자에 3조4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올해 투자액 65조원 중 상반기에 약 34조원(53%)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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