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5.4조 정책자금 지원에 AI 평가 'K-밸류' 도입

문대현 기자 2021. 1. 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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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정책자금 지원 평가에 인공지능(AI) 평가모형 'K-밸류'(K-VALUE)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중진공은 17만개 내부데이터와 540만개 외부데이터를 활용해 부실, 성장성, 수익성, 정책 목적성을 기준으로 100개 이상의 핵심지표를 추출하고 AI를 통해 결과를 도출하는 평가모형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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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재무적 성과 우수 기업 발굴 효과 기대
© 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정책자금 지원 평가에 인공지능(AI) 평가모형 'K-밸류'(K-VALUE)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중진공은 17만개 내부데이터와 540만개 외부데이터를 활용해 부실, 성장성, 수익성, 정책 목적성을 기준으로 100개 이상의 핵심지표를 추출하고 AI를 통해 결과를 도출하는 평가모형을 구축했다. 평균임금 수준, 특허정보, 에너지 사용량 등 핵심지표에 대한 최신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최적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게 구성했다.

AI 평가모형을 통해 재무성과는 미흡하지만 비재무적인 성과가 우수한 기업의 발굴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비대면 평가를 시범 도입하고 운영 중인 중진공은 올해 상반기부터는 AI를 적용한 비대면 평가(ZERO-TACT)로 전면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중진공은 기업평가 고도화를 위해 ΔAI 활용 범위 확대 Δ한국판 뉴딜 등 정부 주도 신산업 확대를 위한 전용모형 개발 Δ정책 목적성 중심 평가 전환 Δ외부 빅데이터 활용 확대를 통한 정확성, 신뢰성 향상 등에 나설 예정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비대면, 디지털 기반의 신속한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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