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외국인타자 영입 서두른다, 감독 선임보다 빠를 수도"

신원철 기자 2021. 1. 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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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외국인 선수 구성이 끝나지 않은 팀은 키움 히어로즈 뿐이다.

5일까지 외국인 선수 자리가 비어있던 세 팀 가운데 키움을 제외한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는 마지막 후보를 확정한 상태다.

키움은 외국인 선수 구성이 끝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대표이사 확정, 감독 선임 등의 숙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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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타자 영입에 속도를 내려고 한다. ⓒ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제 외국인 선수 구성이 끝나지 않은 팀은 키움 히어로즈 뿐이다. 비자 발급, 입국 후 자가격리까지 감안하면 하루라도 빨리 계약을 끝내야 정상적인 시즌 준비가 가능하다. 키움도 속도를 내려고 한다.

5일까지 외국인 선수 자리가 비어있던 세 팀 가운데 키움을 제외한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는 마지막 후보를 확정한 상태다. 두산 새 외국인 투수 워커 로켓은 6일 트위터 프로필에 소속 구단을 두산 베어스로 바꿨다. 두산 측은 "행정 절차가 남았다"고 설명했다. NC는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키움은 외국인 선수 구성이 끝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대표이사 확정, 감독 선임 등의 숙제를 안고 있다. 키움 김치현 단장은 6일 "15일 주주총회에서 허홍 대표이사 취임이 확정되면 그 다음 주에는 신임 감독도 발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 뛰었던 외국인 선수 가운데 에릭 요키시만 남았다. 지난달 11일 조쉬 스미스를 영입해 투수 2명은 채웠다. 스미스 영입과 마찬가지로 타자 영입 역시 신임 감독 선임 전에 확정될 수 있다. 키움은 가능하면 빨리 외국인 타자와 계약을 마치기를 바라고 있다.

김치현 단장은 "타자도 감독 선임 전에 정해질 수 있다.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코로나19 때문에 비자 발급이 예전처럼 빨리 진행되지 않는다. 여기에 입국 후 2주 자가격리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더이상 허비할 시간이 없다. 원하는 선수를 좁혀놓고 협상 중이다"라고 말했다.

키움은 지난해 유틸리티 플레이어 테일러 모터를 영입했다가 방출했다. 대체 선수로 월드시리즈 우승 경력이 있는 에디슨 러셀을 데려왔으나 그는 명성과는 거리가 있는 성적을 남긴 채 한국을 떠났다. 김치현 단장은 "KBO리그 경력이 없는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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