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노르웨이 자동차 시장 절반 이상 차지

윤재준 2021. 1. 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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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노르웨이에서 팔린 자동차의 절반 이상이 전기차인 것으로 조사됐다.

5일(현지시간) 노르웨이도로연맹은 배터리 전기차의 시장점유율이 2019년 42%에서 지난해 54%로 증가했으며 하이브리드차까지 합칠 경우 83%라고 밝혔다.

보조금 지급으로 비슷한 크기의 내연기관차 보다 전기차 가격이 싸진 것도 판매에 한몫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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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네소드탄겐 도로에 테슬라 차량이 주차돼있다.로이터뉴스1
지난해 노르웨이에서 팔린 자동차의 절반 이상이 전기차인 것으로 조사됐다.

5일(현지시간) 노르웨이도로연맹은 배터리 전기차의 시장점유율이 2019년 42%에서 지난해 54%로 증가했으며 하이브리드차까지 합칠 경우 83%라고 밝혔다.

반면 지난 2015년 71%였던 가솔린이나 디젤유로 달리는 내연기관차는 지난해 17%로 급감했다.

CNN비즈니스는 노르웨이 정부의 세금감면에 힘입어 2025년까지 판매되는 신차를 무탄소 배출 차량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브랜드에서는 폭스바겐이 테슬라를 제쳤다.

폭스바겐 계열사인 아우디의 이트론(e-tron)은 지난해 9227대가 판매되면서 7770대를 판 테슬라 모델3를 2위로 밀어냈으며 폭스바겐의 ID.3이 7754대로 3위를 기록했다.

보조금 지급으로 비슷한 크기의 내연기관차 보다 전기차 가격이 싸진 것도 판매에 한몫을 하고 있다. 전기차 소유시 버스전용 차선을 이용할 수 있고 페리나 유료 도료 통행료도 할인 혜택을 주고있다. 또 노르웨이 전치차 협회에 따르면 전국에 충전소 1만곳이 운영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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