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가 레알 회장에게, "PSG가 나랑 메시 영입한다는데?"

이현민 2021. 1. 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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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레알 마드리드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34)와 FC바르셀로나 주장 리오넬 메시(33) 동시 영입을 꿈꾼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를 라모스가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스포르트'는 5일 "라모스가 레알과 계속 동행할지 매우 의심스럽다. TV프로그램 엘 치링기토 데 휴고네스가 지난 4일 라모스와 페레스 회장의 회담 소식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그가 이적을 고집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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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레알 마드리드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34)와 FC바르셀로나 주장 리오넬 메시(33) 동시 영입을 꿈꾼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를 라모스가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스포르트’는 5일 “라모스가 레알과 계속 동행할지 매우 의심스럽다. TV프로그램 엘 치링기토 데 휴고네스가 지난 4일 라모스와 페레스 회장의 회담 소식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그가 이적을 고집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은 지난달 31일 엘체 원정에 임했고, 경기를 두 시간 반 앞두고 라모스와 페레스 회장이 호텔방에서 회담을 가졌다.

라모스는 “1,200만 유로(160억 원)에 1년 계약을 받아들일 수 없다. 보상금도 없지 않느냐”고 주장했다. 입장을 확실히 표했고, 본인을 원하는 구단의 이름까지 언급했다.

그가 페레스 회장에게 “PSG가 나랑 메시를 영입해 강한 팀을 만들겠다는 말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페레스 회장은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요구하는 조건(금액인상, 계약 기간 2년)을 줄 수 없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라모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지금보다 나은 조건으로 계약한다면 모두가 이해할 것이다.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이라고 말했다.

레알은 이를 염두한 듯 라모스의 대체자 찾기에 돌입했다. 다비드 알라바(바이에른 뮌헨)와 파우 토레스(비야레알)가 이름을 올렸다.

라모스의 계약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사진=스포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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