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GOATs"..SON-케인 듀오, 폭발적 활약에 최고의 수식어 붙었다

신동훈 기자 2021. 1. 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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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다소 어수선한 박싱데이를 보냈다.

손흥민 케인 듀오는 EPL서 총 22골을 터뜨렸는데 이는 팀 전체 득점 중 76%에 해당된다.

해당 매체는 토트넘 부분에서 "토트넘의 공격 듀오 손흥민과 케인은 EPL의 GOATs다. 어느 듀오도 단일 시즌 이 정도의 호흡을 보이지 못했다. EPL 역사상 가장 최고의 듀오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축구는 재미가 떨어지지만 이 둘의 존재로 마법과도 같은 장면이 토트넘 경기서 펼쳐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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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해리 케인(27, 토트넘)은 EPL의 GOAT(Great Of All Time)s다!"

토트넘은 다소 어수선한 박싱데이를 보냈다. 토트넘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시작으로 4경기 무승에 시달리며 선두 경쟁에서 멀어졌다. 흔들리는 상황에서 16라운드 풀럼전을 앞뒀지만 풀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며 경기가 연기됐다. 17라운드 리즈전에 나선 토트넘은 손흥민, 케인의 활약 속에 3-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리즈전에서 손흥민과 케인은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우선 손흥민은 EPL서 12골에 성공해 득점 2위에 올랐다. 이어 토트넘 소속 100번째 골을 넣어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작성하게 됐다. 케인은 도움 1개를 추가해 10골 11도움을 기록했다. 16경기 만에 10-10에 성공하며 역대 최단 경기 10-10클럽 가입이란 대기록을 세웠다.

이어 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과 타이 기록을 세웠다.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 16경기서 13골을 합작해 1994-95시즌 블랙번 시절 크리스 서튼과 앨런 시어러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앞으로 남은 경기가 22경기인 것을 감안하면 손흥민 케인 듀오가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세부적으로 보면 둘의 호흡은 경이로운 수준이다. 올 시즌 손흥민이 기록한 12골 중 9골은 케인의 발 끝에서 나왔다. 반대로 케인이 넣은 10골 중 4골은 손흥민이 도움을 올려 넣은 것이다. 손흥민은 이에 대해 "케인과 나는 6년동안 호흡을 맞추며 서로에 대해 더 잘 알아가기 시작했다. 케인은 마치 텔레파시가 통한 것처럼 나에게 패스를 준다.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손흥민, 케인은 EPL 통산 합작골 1위 달성에도 가까워지고 있다. 손흥민, 케인 듀오는 EPL 통산 33골을 합작해 디디에 드록바와 프랭크 램파드가 기록한 EPL 최다 합작골(36골)에 3골밖에 남지 않았다. 토트넘에서 두 선수의 영향력도 절대적이다. 손흥민 케인 듀오는 EPL서 총 22골을 터뜨렸는데 이는 팀 전체 득점 중 76%에 해당된다.

영국 '90min'은 살인적인 박싱데이 일정을 소화한 EPL 20개 클럽의 이슈를 정리했다. 해당 매체는 토트넘 부분에서 "토트넘의 공격 듀오 손흥민과 케인은 EPL의 GOATs다. 어느 듀오도 단일 시즌 이 정도의 호흡을 보이지 못했다. EPL 역사상 가장 최고의 듀오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축구는 재미가 떨어지지만 이 둘의 존재로 마법과도 같은 장면이 토트넘 경기서 펼쳐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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