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선대 맛본 코스피, 하루 거래대금 29조원 '최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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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초로 장중 3000선을 넘어섰지만, 마감까지 이를 지켜내지는 못하고 2970선 밑으로 떨어졌다.
그럼에도 개인은 2조원 넘게 주식을 사들였고, 이에 전체 시장의 거래대금 역시 29조원을 넘기며 최고치를 새로 썼다.
지난해 1월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6조원 수준에 불과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폭락장을 계기로 개인 투자자들의 유입이 늘어나는 등 높아진 관심 속에 지난 4월 10조원대로 큰 폭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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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2조원 넘게 사들인 개인, 매매비중 66%
전체 시가총액 올해 들어 2000조원 수준 유지중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6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초로 장중 3000선을 넘어섰지만, 마감까지 이를 지켜내지는 못하고 2970선 밑으로 떨어졌다. 그럼에도 개인은 2조원 넘게 주식을 사들였고, 이에 전체 시장의 거래대금 역시 29조원을 넘기며 최고치를 새로 썼다.
다만 이날도 2조원 넘는 매수세를 보인 개인투자자 등 증시를 이끌어온 저력이 여전한 만큼 이날도 손바뀜은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유가증권) 시장에서의 하루 거래대금은 약 29조2717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4일 사상 처음으로 25조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썼던 것이 나날이 이를 갈아치우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1월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6조원 수준에 불과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폭락장을 계기로 개인 투자자들의 유입이 늘어나는 등 높아진 관심 속에 지난 4월 10조원대로 큰 폭 늘어났다. 이어 한 달간 각각 14%, 10% 넘게 오르며 연말 랠리를 펼쳤던 지난 11월과 12월에는 모두 평균 11조원대의 흐름을 보여줬던 것이 올해 들어 보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개인 투자자들은 2021년 들어 현재까지 벌써 3조7836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특히 장중 3000 돌파라는 기록을 쓴 이날에는 홀로 2조24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또한 이날 개인 투자자들의 매매 비중은 66.41%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나타냈다.
한편 전체 시가총액은 이날 2104조4249억4000만원을 기록, 지난 5일(약 2120조원)보다는 소폭 감소했지만 올해 들어 2000조원대에 진입한 이후 3일째 해당 규모를 유지 중이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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