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으면 어땠을까..무리뉴 "경기를 끝냈다" 칭찬

이민재 기자 2021. 1. 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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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의 맹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브렌트포드를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경기 후 주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 경기력을 칭찬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칭찬했지만 전체적인 팀 경기력에 대해서는 만족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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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맹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브렌트포드를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손흥민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 12분 무사 시소코의 득점으로 1-0으로 앞서간 토트넘은 후반 25분 손흥민의 추가 골로 2-0으로 이겼다.

경기 후 주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 경기력을 칭찬했다. 그는 "손흥민은 팀을 우선시한다. 그게 손흥민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손흥민에겐 팀이 우선이다. 그와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와 많은 선수에게는 팀이 우선이다"라며 "우리는 선수들의 그런 점에 많이 기댄다. 손흥민도 그런 선수 중 한 명이다"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력도 칭찬했다. 그는 "손흥민에게 두 번의 기회가 있었다. 처음에 좋은 발리슛을 한 것은 들어간 줄 알았는데 밖으로 나갔다"며 "그다음 그는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골키퍼와 맞섰다. 상대는 애를 썼지만, 손흥민이 경기를 끝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칭찬했지만 전체적인 팀 경기력에 대해서는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수비적으로 좋았다. 경기를 계속 지배했다. 그러나 더 나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기쁘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로써 카라바오컵 결승에 오른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부임 이후 첫 우승 기회를 만들었다. 그는 "결승에 오른 특별한 비결은 없다. 2004년 잉글랜드에 왔을 땐 컵대회가 여기서 갖는 의미를 배워야 했고, 늘 진지하게 여겨왔다. 어떤 비결이 있다면 진지하게 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카라바오컵 결승전은 2월 말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 영향으로 4월 25일로 연기됐다.

무리뉴 감독은 "결승은 나중에 생각하고, 다가오는 것에 집중하겠다. FA컵, 프리미어리그, 유로파리그가 있으니 결승은 잠시 잊겠지만, 4월이 오면 우리는 준비된 상태로 우승을 위해 싸울 거다"고 의지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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