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임병훈 텔스타홈멜 대표, 차기 이노비즈협회장 추대

김호준 2021. 1. 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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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훈 텔스타홈멜 대표가 제10대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으로 선출된다.

임 대표가 지난 1987년 설립한 텔스타홈멜은 장비제조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링크5'(LINK5)라는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돕고 있다.

한편, 이노비즈협회는 최근 '이노비즈 정책연구원'을 상설화하고, 초대 원장으로 김세종 전(前) 중소기업연구원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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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이사회서 추대..내달 24일 공식 취임 예정
스마트공장 분야 전문가로 손꼽혀
임병훈 텔스타홈멜 대표.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임병훈 텔스타홈멜 대표가 제10대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으로 선출된다.

6일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오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한 임 대표를 차기 회장으로 추대한다. 임 대표는 지난해 1월부터 이노비즈협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사회 추대를 거쳐 임 대표는 오는 2월 24일 이노비즈협회 정기총회에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

임 대표는 국내 스마트공장 분야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임 대표가 지난 1987년 설립한 텔스타홈멜은 장비제조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링크5’(LINK5)라는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돕고 있다.

임 대표가 차기 회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이노비즈협회의 스마트공장 관련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앞서 이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KT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임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인공지능·제조데이터전략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는 정부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임을 인증하는 ‘이노비즈인증’ 제도를 관리하며 국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단체다. 올해 기준 이노비즈협회에는 전국 1만4000여개 기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인 ‘소부장 강소기업 100’에 뽑힌 기업 가운데 93%가 이노비즈인증을 받았을 만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노비즈인증 기업은 보유 기술 및 역량에 대한 공신력을 제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기부로부터 금융·세제, 연구개발(R&D), 채용 등 혜택도 받는다. 협회 관계자는 “이달 열리는 이사회와 내달 정기총회 이후 이야기 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이노비즈협회는 최근 ‘이노비즈 정책연구원’을 상설화하고, 초대 원장으로 김세종 전(前) 중소기업연구원장을 선임했다. 이노비즈 정책연구원은 국내 중소기업 이슈를 포함해 이노비즈인증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중심형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호준 (kazzy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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